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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때 처치 방법
작성일 : 2023-12-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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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3  

말벌 1마리=꿀벌 550마리’, 말벌이 사람잡는 이유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이다. 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바로 벌떼들의 습격. 무엇보다 벌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말벌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만큼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응급 시 대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 대구에서 벌초를 하던 손모(43)씨가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수십군데를 벌에 쏘인 후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말벌은 벌 중에서 가장 크며 집단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야생벌로 독성이 강해 말벌 한 마리의 독소가 꿀벌 550마리분에 해당한다.

또한 말벌은 꿀벌과 달리 침을 쏘고 나도 침이 벌 몸에서 빠져 나가지 않아 한 마리가 여러번 침을 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거나 벌초를 할 때 뱀이 나올까는 신경을 쓰면서 벌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전대학교 생명과학과 남상호 교수는 “사람들이 벌보다 뱀이 더 위험한 줄 알지만 사실 뱀보다 벌에 의한 사고가 훨씬 많고 뱀과 겨누어 벌도 위험성이 크다”며 “벌 독에는 여러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독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독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벌에 쏘이면 대부분 피부 두드러기가 나타나지만 심하면 저혈압, 의식불명, 천식발작, 호흡곤란,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더욱이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벌에 물렸을 경우 15분 이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1시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는 “1년에 한두명이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고 있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거나 적절한 응급처지를 하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벌에 물렸을 때는 일단 빠른 속도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어느 정도 안전한 상태가 된 다음에는 벌침의 여부부터 확인해 벌침이 없는 경우 독성이 강한 말벌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황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이 때 만약 벌침이 있다면 손이나 핀셋을 이용해 빼지 말고 신용카드 같이 단단하고 평평한 물건으로 면도하듯이 쓸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핀셋이나 손으로 집으면 침이 빠지기 어렵고 안으로 밀려들어가기 쉬워 독이 더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벌에 쏘이고 나서 구토나 전신적 피부 두드러기가 생기면 독 알레르기의 초기증상일 수 있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응급실로 옮기기 전 맥박이 멎을 경우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

특히 벌에 쏘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색상의 옷은 피하고 자극적인 향수나 젤, 스프레이도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참고>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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